사진은 남겨도 쓰레기는 남기지 마세요

“매일 쓰레기 치우느라 골치에요. 또 유원지에 온 듯 웃고 떠들고…”

미사가 있는 날이면 종탑이 울리고 고요했던 신리성지가 어느 순간 성지로서 의미를 잃어버렸다고 신리성지 수녀는 전한다.

 

신리성지 내에 아무렇게 버려진 쓰레기 신리성지 내에 나무에 끼워 버려진 쓰레기
▲ 신리성지 내에 아무렇게 버려진 쓰레기 신리성지 내에 나무에 끼워 버려진 쓰레기
ⓒ 배길령

관련사진보기


 

해외여행 관광지로 유명 성당과 성지가 빠지지 않는 것처럼 당진 신리성지도 마찬가지다. 15년 전 성지가 선포되고 합덕성당에 속해 있던 공소에 성당과 공원, 미술관이 차례차례 자리 잡으면서 당진 신리 다블뤼주교 유적지(신리성지)가 조성됐다.

김동겸 주임신부는 성지에 대해 설명하기를 “본래 성지는 홀리랜드(Holy Land), 예수님이 활동한 거룩한 땅을 일컫는 곳이에요. 예루살렘만이 이에 해당되는데, 한국에서의 성지는 순례지(shrine)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라고 친절히 답변해 주었다.


관광객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김 신부는 미소 끝에 고개를 갸웃 저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턴가.. 아, 재작년 9월부터 관광객들이 늘어났죠. 물론 좋은 점도 많습니다. 성지라는 게 꼭 조용하고 무겁고 어두울 필요는 없으니까요. 참,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당진에 신리성지가 정말 좋다고 한다고. 무엇이 좋았냐고 물었더니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천주교에서 과거 ‘신리’는 다블뤼주교가 21년 동안 천주교 활동을 해온 곳으로 천주교 탄압시기 가장 큰 교우촌이었다. 순교미술관이 개관하고 그 특별한 건물과 아름다운 풍경은 SNS에서 당진여행 핫플(명소)로 떠올랐다.

대전에서 온 아무개(여,28)씨는 “남자친구랑 쉬는 날을 맞춰서 당진 여행을 계획하고 가볼 만한 곳을 인스타에 검색해봤더니 신리성지가 있어서요. 그래서 놀러왔어요, 미술관을 보려고요”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그러나 신리성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는 물음에 “음.. 천주교.. 그런 거 아닌가요..?”라며 잘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신리성지를 방문해주는 데 분명 고마운 점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다고 전한다.

“천주교라는 신앙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고 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면 저희에게도 고마운 일이지요. 하지만 장소는 저마다의 의미가 있잖아요? 성지에서 애정 행위가 지나치거나 쓰레기를 아무 곳에 버리고 가는 모습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이 들어요. 안내판에도 분명히 안내가 되어 있는데 유심히 살펴주시는 분들이 드문 것 같습니다.”

김 신부는 종교적 장소이지만 역사유적지로서도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사진을 찍어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합니다. 종교라고 할지라도 현대화된 시각과 흐름에 맞춰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유적지를 방문하는 기본적인 예절은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객 분들도 계시겠지만 신앙생활 중 찾아주시는 순례객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에게 불쾌함을 주는 일은 없어야하지 않을까요?”

여행지 방문에 앞서 SNS 속 참된 #당진인생사진 #당진감성여행을 위해 기본적인 예절과 문화의식을 가지고 지킬 줄 아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5.18 부정·심의정보 유출’ 이상로 위원 해임하라”

기자회견 5.18시국회의, 5.18역사왜곡처벌광주운동본부, 방송독립시민행동은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목동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있는 ‘방송회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기자회견 5.18시국회의, 5.18역사왜곡처벌광주운동본부, 방송독립시민행동은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목동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있는 ‘방송회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철관

관련사진보기


5.18단체·방송시민사회단체들이 방송통신심위원회 심의 과정에 있는 5.18역사왜곡 영상을 유포한 자유한국당 추천 이상로 심의위원의 해임을 촉구했다.

5.18시국회의, 5.18역사왜곡처벌광주운동본부, 방송독립시민행동은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목동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있는 ‘방송회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심의위원이 외부에 민원을 공개 유출한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며 “당사자인 이상로 심의위원의 해임”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을 한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방통심의위는 거짓·왜곡·조작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심의를 하는 기관인데 이상로 위원은 심의에 있는 공적 정보를 유포했다”며 “그는 방통심의위원원회의 방해자로 위원 자격이 없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방통심의위원회는 사과를 하고 이상로 심의위원이 사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승우 80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민중항쟁이고, 북한군 개입설은 허무맹랑한 얘기”라며 “이번 방심위 심의과정에 있는 5.18역사왜곡 영상 유출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혁 언론노조 사무처장은 “이상로 심의위원은 MBC 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있을 때, MBC PD수첩의 ‘4대강’ ‘광우병’ 보도에 대해 방통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하는 데 일조했다”며 해임을 촉구했다.

안형준 한국방송기자연합회장은 “방통위와 방심위 위원들이 정당의 추천을 받고 임명되기 때문에 독립성이 없다”면서 “자유한국당 추천 하수인 이상로 심의위원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만원씨에 의해 북한군 간첩으로 지목된 광주시민 백종환씨는 “내가 간첩으로 보이냐? 5.18 당시 전남도청에서 친구 3명이 죽었다. 심의 정보를 무단이 흘린 이상로 위원은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안수영 PD연합회장, 송환웅 참교육학부모회 대외협력국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상로 위원의 부적절 행위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2018년 4월 방통심의위가 ‘5.18 북한군 침투설’을 다룬 지만원씨의 게시글을 삭제하기로 의결할 당시, 비뚤어진 역사관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당시 그는 보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만원씨의 글이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심의위는 이상로 위원의 거듭된 망언에 형식적 사과만 받고 그의 왜곡된 역사관과 거짓 주장, 망발을 더 문제로 삼지 않았다. 오늘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이상로 위원 해임결의안을 즉각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5․18 광주민주화운동까지 부정하고 학살의 역사를 왜곡 모독하며, 위법 행위를 저지른 이상로 위원을 즉각 해촉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후 3시 목동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로 심의위원들은 자진 사퇴 촉구 결의를 결정했다.

아이유, 진서연 주연의 에픽하이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에픽하이가 1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에픽하이는 11일 오후 6시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를 발매했다. ‘sleepless in __________’ 앨범에는 선우정아가 피처링한 ‘In Seoul’,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작곡에 참여한 ‘새벽에’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술이 달다‘는 크러쉬가 피처링한 곡으로, 에픽하이 세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배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수 아이유와 배우 진서연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아래는 ‘술이 달다’ 뮤직비디오. 

한편,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는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입 벌어진 아이들, 제주들불축제 장관이네요


제주들불축제를 다녀왔습니다.

 


1997년부터 시작되어 22회째 맞는 들불축제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 ‘방애'(액을 막는 행위의 제주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축제입니다.

 


제주농가는 1980년대 전만 해도 보통 2, 3마리의 소를 기르며 밭을 경작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밭에서 집으로 또는 시장으로 운반하는 노동력으로 삼아 왔습니다.

 


농한기에는 마을마다 양축농가들이 윤번제로 서로 돌아가며 중산간 초지를 찾아다니며 방목 관리하던 풍습이 있었는데요. 이때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던 것이 ‘방애’입니다.

 

‘방애’를 하면 중산간 일대는 마치 들불이 난 것처럼 보이는데 그 장관을 축제로 형상화시킨 것이지요.

 


들불축제는 초창기만 하더라도 장소가 들쑥날쑥 했습니다. 장소는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와 동부지역 구좌읍 덕천리 중산간을 오가며 개최되었지만, 이후 축제장을 고정화해야 한다는 여론에 의해 2000년부터는 새별오름으로 정해졌습니다. 안 그래도 유명한 새별오름의 억새를 태우게 된 것이죠.

 


그런데 올해는 4일 간의 축제(7일~10일)기간 중 주말에 비가 왔습니다. 들불축제의 클라이맥스인 새별오름 불놓기는 토요일 9일 저녁에 진행되었는데, 점심부터 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이렇게 비가 오는데도 불놓기가 가능한지 물어봤다는.

 


그러나 그 빗속을 뚫고 올해도 어김없이 새별오름은 불타올랐습니다. 비록 장대비에 오름 전체로 불이 쉬이 번지지는 않았지만, 수 만 명의 관광객이 지켜보는 앞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새별오름이 불타는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뜨거운 열기에 내리는 비로 인한 추위도 까맣게 잊을 정도였지요.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을 쳐다보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아마도 그것이 프로메테우스를 움직인 원동력이었을 것입니다.

 


올해 제주들불축제는 아쉽게도 비 때문에 9일에 일찍 막을 내렸지만, 축제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한 애 액운을 태우고 싶으신 분들은 내년 3월 제주 새별오름에 주목하시기를.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에티오피아항공 302편 추락 : ‘보잉 737 맥스’ 기체 결함 의혹이 커지고 있다

Stephen Brashear via Getty Images

10일(현지시각) 발생한 에티오피아항공 302편 추락사고로 사고 기종인 보잉 737 맥스8 결함 의혹이 커지고 있다. 운항을 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형 비행기가 불과 반년 사이에, 매우 비슷한 궤적을 그리면서 두 대나 추락한 보기 드문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중국 항공당국은 11일 자국 항공사들에게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10월29일 발생한 라이온에어(Lion Air) 610편 추락사고와 이번 사건에 ”유사점들”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다. 중국에서는 13개 항공사가 96대의 보잉 737 맥스8을 운용중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각각 5대와 2대의 보잉 737 맥스8을 운용중인 에티오피아항공, 케이맨항공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물론 탑승객 157명 전원이 숨진 이번 추락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탑승객 189명 전원이 사망한 라이온에어 사고 원인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는 8월에야 나올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다수의 항공사들은 현재로서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VCG via Getty Images

그러나 두 추락사고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뉴욕타임스(NYT)는 ”똑같은 기종의 비행기 두 대가 이처럼 짧은 기간 내에 추락한 일이 드물다는 점은 조종사들, 승객들, 엔지니어들, 업계 전문가들의 다급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사고 기종인 보잉 737 맥스8은 2017년 상업운항을 개시한 최신 모델이다. 보잉의 중단거리 여객기 베스트셀러인 737시리즈의 최신형(4세대)이다. 라이온에어 사고기는 항공사에 인수된 지 2개월 만에, 에티오피아항공 사고기는 4개월 만에 각각 사고를 당했다. 

에티오피아항공의 사고기 기장은 8000시간이 넘는 비행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였다. 라이온에어 기장 역시 6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이었다. 조종미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두 사건 모두 사고 당시 기상 상황은 좋았다.

Matt McKnight / Reuters

두 사고기 모두 이륙 직후 급상승과 급하강을 반복한 끝에 추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조종사들은 이륙 직후 ‘기술적 문제’를 겪은 뒤 관제탑에 회항을 요청해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라이온에어 사고기는 이륙 13분 만에, 에티오피아항공 사고기는 이륙 8분 만에 교신이 끊어졌다.   

보잉 737 맥스 시리즈(항속거리와 좌석수에 따라 7, 8, 9, 10의 세부 기종으로 나뉜다)는 연료 효율을 높이고 항속거리를 늘려 인기가 높다. 벌써 350대가 전 세계 항공사들에 인도됐고(1월말 기준), 5000여대가 주문됐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이 해당 기종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보잉 737 맥스의 첫 번째 사고로 기록된 라이온에어 610편 추락사고는 기체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센서 오작동과 비행 통제장치 소프트웨어 작동 오류로 인한 추락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Xinhua News Agency via Getty Images

지난해 말 NYT는 인도네시아 항공당국이 공개한 블랙박스 기록, 항공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의 비행 고도 기록을 토대로 당시 사고를 재구성한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사고기 바깥쪽에 부착된 받음각(angle of attack) 센서는 기체 기수가 너무 높아 실속(stall ; 양력을 잃고 추락하는 것) 위험이 있다는 잘못된 경보를 발신했다.

이에 따라 보잉 737 맥스에 새로 도입된 조정특성상향시스템(Maneuvering Characteristics Augmentation System)은 꼬리날개의 스태빌라이저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기수를 아래로 향하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문제는, 조종사들이 보잉 737 맥스의 이 새로운 기능을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사고기의 기장과 부기장은 스태빌라이저를 반대방향으로 작동해 기수를 다시 끌어올리려 시도했다. 이에 따라 기체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게 된다. 라이온에어 610편은 20여차례 넘게 오르락 내리락 하며 불안정한 고도를 나타낸 것으로 기록된다.

조종사들은 스태빌라이저를 작동시키는 자동 시스템을 억제해 기수를 끌어올리려 거듭 시도했으나 자동 시스템은 10여초 만에 다시 가동되는 일이 반복됐다. 조종사들은 끝내 ‘자동 시스템과의 싸움’에서 패배했고, 기체는 5000피트에서 시속 700km 넘는 속도로 급하강, 바다로 추락했다.

ASSOCIATED PRESS

NYT는 만약 조종사들이 자동 시스템을 끄고 수동으로 전환했다면 비행기를 제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 조종사들은 비행기의 새로운 시스템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 보잉은 항공사들에 구형 737 모델 조종 자격을 가지고 있는 조종사들이 컴퓨터를 통해 16시간의 추가 교육만 받으면 737 맥스를 조종할 수 있다고 공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NYT는 지난해 10월 추락사고 이후 ”조종사들은 보잉 및 규제당국 기관들에게 보잉 737 맥스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았고, 항공사들은 이에 대한 트레이닝을 제공해왔다”며 ”라이온항공과는 다르게 안전성에 관한 높은 평판을 유지해온 에티오피아항공이 이와 같은 트레이닝을 실시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린스턴대 교수이자 항공기 운항 시스템 전문가인 로버트 스텐걸은 더 많은 정보가 밝혀지기 전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결론 내릴 수는 없다고 NYT에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두 사고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정황 증거”들이 대중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황 증거만 들여다보면, 멈칫 하게 된다. 그렇지 않나?” 스텐걸 교수가 말했다. ”그건 깊이있는 기술적 분석이 아니라 그저 (자연스러운) 인간 본성이다.” (뉴욕타임스 3월11일

고어사가 한국에 인공혈관 재공급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어머니 천새롬씨 제공

고어사가 아이들의 심장질환 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을 재공급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고어사는 공식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2017년 한국 시장에서의 의료 기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환자 가족, 의료 단체 및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한 재고 요청 있었다”고 밝힌 뒤 “고어사만이 제공 가능하며 의료상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나 한국 시장에서는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재공급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어사는 아이들의 심장 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의 종류와 양을 파악하고 재공급에 필요한 한국의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의사, 환자변호단체,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어사 쪽은 “최근 몇 주 동안 한국의 의료계 및 정부 기관으로부터 한국 시장을 위한 추가적인 의료 기기 제공 요청이 있었다”며 “한국 정부는 고어사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으며, 우리는 그 제안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어사 쪽 입장에 대해 정부와 환자단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추후 논의를 통해 고어사의 철수 이전과 마찬가지로 인공혈관 등이 완전히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고어사 본사와의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는 “고어사 쪽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이들의 심장수술에 당장 필요한 인공혈관은 공급한다고 연락해 왔다”며 “다만 구체적인 공급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이를 논의하고 있고, 2017년 철수 이전처럼 인공혈관 등을 모두 공급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Star] BIGBANG SEUNGRI Announces His Retirement

기사 대표 이미지:[SBS Star] BIGBANG SEUNGRI Announces His Retirement
SEUNGRI of K-pop boy group BIGBANG announced his retirement from the entertainment industry.

On March 11, SEUNGRI took his personal social media account to share a letter to his fans and the public.
승리 경찰 출석 (사진=연합뉴스)
His message is written as follows:

This is SEUNGRI.

At this moment, it seems like it would be better for me to retire from the entertainment industry.

I’ve decided to retire from the industry because of the huge social controversy that has arisen.

I am currently under investigation, so I will receive further questioning with sincerity so that the building suspicions can be dispelled.

During the past month and a half, I have received criticism and hatred from the public and have been in a situation where every investigative agency in this nation is investigating me.

I just cannot accept bringing pain to people around me just for my own sake.

I would like to express my sincere gratitude to all the fans both inside and outside Korea who have shown me your love and support for the past ten years.

For the sake and honor of BIGBANG and YG Entertainment, this is it.

Once again, I’m so sorry. Thank you all for everything.
SEUNGRI (funE)(Credit= Yonhap News Agency, Baik Seung-chul/SBS funE)

(SBS Star)

승리, 연예계 은퇴 선언 “YG·빅뱅·팬 위한 결정”

기사 대표 이미지:승리, 연예계 은퇴 선언 "YG·빅뱅·팬 위한 결정"
빅뱅의 멤버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11일 자신의 SNS에 은퇴 의사가 담긴 글을 캡처에 올렸다. 이 글에서 승리는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은퇴 이유로는 YG와 빅뱅, 팬에 대한 미안함을 언급했다. 승리는 “지난 한 달 반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됩니다”라며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 인거같습니다”라고 적었다.

승리는 서울 강남 클럽들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이다.

지난 10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리 은퇴 선언글 전문-

승리입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달 반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 인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분들께 감사했습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SBS Star] Song Hye Kyo’s Beauty in Her Latest Photo Shoot Hypnotizes the Public

기사 대표 이미지:[SBS Star] Song Hye Kyos Beauty in Her Latest Photo Shoot Hypnotizes the Public
Korean actress Song Hye Kyo mesmerized the public with her everlasting beauty in the latest photo shoot.

On March 11, one high-end jewelry brand revealed photos of Song Hye Kyo from the recent photo shoot for their visual campaign ‘Grace and Characters’.

Through this campaign, the brand noted that they aim to depict a graceful and ambitious woman in the modern world, which is the kind of image that the brand seeks in women.Song Hye KyoAs if Song Hye Kyo was telling the brand that they have chosen the right person for the campaign, she pulled off the elegant look so well in the photos.

Either in black or white, she not only made the jewelries stand out, but also succeeded in making her own beauty stand out.
Song Hye KyoAs soon as the photos were released online, everyone left comments on how gorgeous she looked.

They said, “I can’t stop staring at the photos. Her beauty dazzles my eyes.”, “I wonder what it would feel like to wake up with that face every morning.”, “Song Joong Ki is one lucky guy for having such a beautiful wife!”, and so on.Song Hye KyoMeanwhile, Song Hye Kyo is taking some time off from work after wrapping up a romance drama ‘Encounter’ with actor Park Bo Gum in January.

(Lee Narin, Credit= Chaumet/SBS funE)

(SBS Star)  

빅뱅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공식입장)

해외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시도했다는 혐의로 피의자 전환된 빅뱅의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11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라며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미움을 받고, 지금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고 전했다.

승리는 ”지난 10여년 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며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그동안 모든 분들께 감사했다”고 글을 맺었다.

같은 날 SBS funE는 승리가 들어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불법영상물이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확보한 또 다른 단톡방 대화에서도 유사한 불법촬영물 유포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단톡방 대화 내용 전체를 확보해 대화에 참여한 인물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래는 승리 인스타그램 전문.

승리입니다

제가 이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하는것이 좋을거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달반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 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스스로가 용납이 안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거같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분들께 감사했습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