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오늘 생일인데…” 인니 쓰나미에 아내·친구 잃은 밴드 보컬 ‘눈물’

기사 대표 이미지:[스브스타] "오늘 생일인데…" 인니 쓰나미에 아내·친구 잃은 밴드 보컬 눈물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일대를 강타해 사상자가 1천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생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난 22일 저녁, 르숭 해변 리조트에서 공연 중이었던 록밴드 ‘세븐틴’의 보컬리스트 리피안은 아내와 친구를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당시 공연장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을 무렵, 무대 뒤편에서 거대한 물살이 밀려들었습니다. 물살은 무대 위에 있던 밴드 멤버는 물론 현장에 있던 관객을 덮쳤습니다. 
 


(▲ 사고 당시 영상 0:25부터)

이 사고로 밴드의 베이시스트 바니와 매니저 오키가 숨졌고, 드럼연주자 앤디와 기타 헤르만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보컬 리피안은 사고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숨진 동료를 애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 록밴드 세븐틴리피안은 이어 부인도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그들을 찾고 싶다. 무사했으면 좋겠다”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리피안은 아내와 함께 프랑스 에펠탑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오늘은 아내 생일이다. 생일 축하해, 얼른 돌아와”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에 따르면 순다 해협을 덮친 쓰나미로 최소 222명이 다치고 84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종자도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현지에서는 실종된 이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인스타그램 ‘ifanseventeen’)

(SBS 스브스타)      

‘왕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리마

필자의 오랜 소망 중 하나는 남미여행이었다. 다른 지역은 배낭과 패키지 여행을 통해 대부분 다녀왔지만 남미여행을 선뜻 나서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멀고 경비가 많이 들기도 하지만 소매치기와 강도를 만났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직접 들었기 때문이다. 하여 여행사가 모집한 자유배낭여행팀과 함께 33일간(11.9~12.12)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후기를 작성한다. – 기자말

  

 리마 중심가인 아르마스 광장 인근에 있는 리마 대성당 모습. 스페인 출신 정복자 피사로가 직접 초석을 놓은 성당으로 그의 미라도 안치되어 있다
 리마 중심가인 아르마스 광장 인근에 있는 리마 대성당 모습. 스페인 출신 정복자 피사로가 직접 초석을 놓은 성당으로 그의 미라도 안치되어 있다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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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에서 랜덤체크를 당해 일행보다 하루 늦게 페루 리마행 비행기를 탄 필자의 비행기가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에 부드럽게 착륙했다. 배낭을 걸머진 관광객이라고 여겨서일까, 입국신고서만 받고 바로 통과다.

페루!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겠다고 다짐했던 나라다. 안데스산맥, 사막, 정글, 잉카유적, 식민지시대의 유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특히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인 쿠스코와 잉카인들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마추픽추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아닌가?

공항 직원이 안내해준 택시를 타고 일행이 도착해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호텔로 향하는 도로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은 후미진 모습이다. 마치 실크로드 주변도시 건물처럼 칙칙한 모습이다. 약간은 실망스런 마음이 들어 생각에 잠겨있는데 택시운전사가 말을 건다.

  

 페루 수도 리마 뒷골목에서 관광객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길거리 화가 모습
 페루 수도 리마 뒷골목에서 관광객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길거리 화가 모습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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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오셨어요?”
“한국에서 남미 여행왔어요.”
“아! 그래요. 요즈음 한국인들의 페루 방문이 늘어났어요. 제 차가 한국 자동차인데 오래됐지만 성능도 괜찮고 특별한 고장 없이 잘 굴러다녀요. 한국 차는 오래 전에 페루에 상륙했지만 일본차는 몇 년밖에 안됐어요.”

보아 하니 한국산 중고 자동차인 것 같았지만 잘 굴러다니고 성능도 좋다는 말이 반가웠다. 신호에 걸려 정지해 있는 동안 양옆을 바라보니 정말 한국산 자동차가 여러 대 보였다.

 

 페루 수도 리마의 경찰순찰차는 한국산이었다. 자부심을 느꼈고 이렇게 먼곳까지 와서 국위를 선양하는 이들이 애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페루 수도 리마의 경찰순찰차는 한국산이었다. 자부심을 느꼈고 이렇게 먼곳까지 와서 국위를 선양하는 이들이 애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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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경찰이 사용하는 순찰차도 한국산이다. 지구 반대편까지 와서 한국 제품을 파는 한국 비즈니스맨들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호텔이 가까워질수록 건물 모습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옛 정취를 간직한 유럽의 대도시 같은 모습이다.

  
정복자의 흔적 남아있는 구도심과 화려한 모습 자랑하는 신도심

 


페루는 남한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128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을 가졌고 수도 리마는 남미 태평양 연안 중심도시이다. <다음백과사전>에 의하면 리마는 페루 해안 사막에 둘러싸여 있으며 바로 곁에는 안데스 산맥이 위압적인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리마 중심부는 태평양 연안항구인 카야오에서 내륙으로 약 13㎞ 떨어진 곳, 리막 강 남쪽 기슭에 있다.


교외 지역이 사방으로 확장되어 있지만, 동쪽은 안데스 산맥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열대지대에 있지만, 근해인 페루(훔볼트) 해류의 냉각효과 때문에 평균기온이 겨울에는 약 17℃, 여름에는 약 24℃로 온난한 기후를 나타낸다. 상당히 습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연평균강우량은 25~50㎜에 지나지 않는다.

리마에는 페루 인구의 30%인 889만명이 살고 있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돌아보고 나서 얻은 결론이지만 인구 구성에서 백인은 소수다. 원주민인 인디오(45%)와 원주민과 백인의 혼혈인 메스티조(35%)가 80%를 차지하고 백인은 15%에 불과하다.

길거리에는 작은 키에 땅딸막한 몸집과 커피색 얼굴빛,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원주민 여성들이 많이 보였다. 피는 못 속이는가 보다. 몽골리안의 후손이어서인지 이질감이 들지 않고 친근감이 들었다.

남미의 옛 중심가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인다. 식민제국주의자들이 군대(Army)를 주둔시킨 후 광장을 만들고 통치를 위해 대통령궁과 대성당을 만들었다. 그래서 남미의 대부분 국가의 옛 중심에는 군대가 주둔했던 광장의 의미를 지닌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이 있었다.

아르마스 광장을 둘러싼 한편에는 리마 대성당이 있다. 스페인 정복자 피사로가 1534년 리마를 수도로 정하고 1535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해 페루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성당이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은 건축에 관심이 많은 피사로가 직접 초석을 놓은 것으로 유명하며 그의 미라도 안치되어 있다.

리마에서 필자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종교재판소 박물관이었다. 가이드북과 리마지도를 펼쳐들고 물어물어 찾아갔지만 빙빙 돌기만 했다. 거리에는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 유명한 명소를 찾으려면 경찰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신원을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절하다.

  

 이교도 원주민이나 개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고문하고 살륙한 처형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종교재판소 박물관 모습
 이교도 원주민이나 개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고문하고 살륙한 처형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종교재판소 박물관 모습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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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가이드북에 나오는 종교재판소 박물관 사진을 보여주며 알려달라고 하자 핸드폰으로 검색하던 경찰이 스페인어로 뭐라고 하는데 알아들을 수 없다. “어디서 왔느냐?”는 물음에 “한국에서 왔다”고 대답하자 그가 보여준 한글번역기에는 “보수공사 중입니다”라는 글이 보였다. 낭패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정문이라도 보기위해 갔더니 사진으로 본 종교재판소 박물관이 보인다.

      

종교재판소 박물관은 종교재판이라는 미명하에 순박한 원주민이나 개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살육하고 박해한 고문과 처형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곳이다. 모든 종교의 근본은 사랑 아닌가? 스페인을 비롯한 식민주의자들은 종교라는 이름하에 용서받지 못할 역사적 범죄를 범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죽어간 원주민들의 명복을 빌었다.

  

 리마 신도심 '사랑의 공원'에는 두 남녀가 부둥켜 안고있는 조각상이 있다. 이곳에서 키스하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어 청춘남녀들의 키스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리마 신도심 “사랑의 공원”에는 두 남녀가 부둥켜 안고있는 조각상이 있다. 이곳에서 키스하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어 청춘남녀들의 키스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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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공원'에 페루 공연단 일행이 찾아와 포즈를 취해줬다
 “사랑의 공원”에 페루 공연단 일행이 찾아와 포즈를 취해줬다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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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신시가지인 라르꼬(Larco)거리로 갔다. 큐피드 상이 보이는 길 건너에 ‘사랑의 공원(Parque del Amor)’이 보이고 드넓은 태평양이 펼쳐졌다. 두 남녀가 부둥켜안고 키스하는 조각상으로 유명한 공원에는 연인들이 많이 찾아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페루 젊은이들 말에 의하면 이곳에서 첫 키스를 하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여기저기서 키스하는 장면이 보인다.

  

 '사랑의 공원' 인근에서 행글라이더 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는 리마 시민들
 “사랑의 공원” 인근에서 행글라이더 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는 리마 시민들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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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마 신도시'사랑의 공원' 바로 아래에는 태평양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이 있다.
 리마 신도시”사랑의 공원” 바로 아래에는 태평양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이 있다.
ⓒ 오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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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15분 정도 걸으니 복합쇼핑몰이 나왔다. 각종 고가브랜드 제품, 레스토랑, 게임센터, 극장, 볼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널려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행글라이더들의 비행이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기류를 타고 한 바퀴 돌기도 하고 자유자재로 하늘을 나는 그들이 부러웠다. 

덧붙이는 글 | 여수넷통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산타클로스 테마 란제리는 왜, 어떻게 탄생했나

ERSTUDIOSTOK VIA GETTY IMAGES

크리스마스는 종교에서 비롯된 명절이다.

그러나 11월, 12월 쇼핑몰을 들러본 사람이라면 다 안다. 크리스마스는 가장 중요한 쇼핑시즌이 됐으며 별의별 테마 상품이 다 쏟아진다는 사실. 그중에서도 특히 섹시한 산타 테마 품목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 머리에도 하얀 털로 장식한 빨간색 브래지어와 팬티에 방울 모자를 쓴 모델 모습이 금방 떠오를 거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산타 제품을 취급한다. 산타 부인 푸시업 브래지어, 산타 지스트링 팬티, 산타 누드에 가까운 바디슈트, 산타 실크 가운 등 참으로 다양하다.

그런데 순수한 어린이의 꿈을 들어주는 산타, 예수의 탄생과 연관된 산타가 대체 언제부터 또 어떻게 섹시한 란제리의 테마가 됐을까?

LA SENZA / AGENT PROVOCATEUR

여성들은 이전에도 속옷을 코스튬처럼 입었다. 한때는 날씬한 허리를 강조하는 코르셋이 대유행이었고 또 한때는 가슴을 치켜올리는 뷔스티에(bustier)가 흥행이었다. 그런데 2014년 책 ‘란제리 역사’를 저술한 발레리 스틸에 의하면 본격적으로 란제리가 고급화된 건 19세기 말 20세기 초부터였다. 디자이너들은 이즈음부터 란제리에 장식까지 달기 시작했다.

뉴욕패션인스티튜트오브테크롤러지에 의하면 유럽에서는 다채로운 색깔과 관능적인 디자인의 란제리가 19세기 말에 ‘마니아’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였다. 그 열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프랑스 언론인 옥타브 우잔은 ”여성의 조숙한 모습은 이제 완전히 침몰당했다.”라고 한탄했다.

그러나 속옷을 진짜 코스튬처럼 입는 건 최근의 현상이다. ‘속옷을 겉옷으로’ 입는 스타일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8,90년대에 시작된 트렌드다. 필라델피아미술관의 ‘코스튬과 섬유 작품’ 큐레이터 크리스티나 하우그랜드는 속옷을 겉옷으로 입는 게 ”누드보다 더 충격적인 표현”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가수 마돈나가 ‘금발의 야망(Blonde Ambition)’ 무대복으로 입은 원뿔 모양 브래지어를 그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2000년대 초, 란제리 분야에서도 ‘패스트 패션‘이 판을 치기 시작했다. 하우그랜드는 빅토리아시크릿이 ‘화려한 팬티는 이제 액세서리다’라는 홍보문구를 쓸 정도로 란제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플레이보이 토끼는 물론 ”저속한 할로윈 코스튬”을 입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2006년 뉴욕타임스 기사는 지적했다.

BLANK ARCHIVES VIA GETTY IMAGES

할로윈 코스튬처럼 크리스마스 란제리에 대한 찬반 의견도 팽팽하다. 

‘이야기해 봐: 성욕에 대한 과학’의 저자이자 킨제이연구소 연구자인 저스틴 레밀러는 사람들이 산타에 성적 의미를 부여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끼리 즐기는 참신한 시간”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산타를 성적으로 묘사하려는 현상도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산타 무릎에 앉히는 내용, 착하게 지냈는지 나쁘게(naughty – 성적인 뉴앙스를 가진 영어 단어) 굴었는지 산타가 확인한다는 내용, 선물을 주러 집에 들른 산타가 엄마와 키스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이야기와 노래가 있다.” 산타 란제리를 구매하는 사람은 이렇게 성적으로 재해석된 산타 테마 소비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래도 대부분 사람은 ‘산타’ 하면 다정한 이미지를 더 떠올릴 것이라고 레밀러는 말했다. 도덕적이고 아이들과 친한 산타 말이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바로 그런 이미지에 상반되는 산타 테마 제품을 일부러 더 찾는다는 게 레밀러의 이론이다.

”내 개인적인 성욕 판타지를 통해서도 느끼는 점이지만, 사람에게는 터부시된 것을 시도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종교적이고, 도덕적이고 참신한 크리스마스 명절을 성적 요소로 전복시키는 거다. 참신한 걸 저속한 것으로 말이다. 터부시된 행동, 금지사항이 오히려 더 자극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KMAZUR VIA GETTY IMAGES

산타 테마 란제리는 코스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는 게 란제리 부티크 주인 에이미 피어슨의 의견이다. ”나는 산타 관련한 제품을 그리 섹시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실 많다.”

토론토 패션 디자이너 메리 영은 성적인 면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빅토리아시크릿 같은 브랜드가 싫다. 그래서 아예 다른 각도에서 속옷 디자인을 접근한다. 그녀는 빅토리아시크릿 같은 브랜드 때문에 ”주류에 속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랐다고 말했다.

″소녀의 여성성을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란제리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리본과 레이스 등 여성을 선물처럼 포장한, 상품화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 아이디어들이 특히 많이 도입됐다.” 그녀는 산타 테마 란제리도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데 일조한다고 말했다. ”매우 젊은 기분을 주는 품목이다. 어려서 우리는 산타할아버지를 믿는다… 그러므로 산타 관련된 모든 것이 특별하게 느껴지고 성적 품목으로도 더 쉽게 용납된다.”  

이런 제품이 주류에 편입되면 당연히 그 노출도 확대된다. 영은 소비자는 별생각 없이 산타 테마 란제리 같은 걸 구매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주체성을 일부 잃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 란제리는 개인의 특성을 강조하기보다는 그 사람을 남의 판타지 대상으로 만드는 도구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산타 테마 란제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의 섹스하는 횟수가 줄기 마련이다. 그런데 레밀러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후로 그 회수가 잠깐 치솟는다.

누가 뭘 입든 ”크리스마스 때면 성욕이 그냥 더 높아지는 것일 수 있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김태성 에디터 : terence.kim@huffpost.kr

노사가 정한 약정휴일 수당은 ‘월 최저임금’에서 빠진다

앞으로 ‘월 최저임금‘의 산정 기준이 되는 근로시간에서 법으로 정한 유급휴일(법정 주휴일)은 계속 포함하되, 노사합의로 정한 ‘약정휴일’은 빠지게 된다. 1주 1일이 아닌 이틀(토요일과 일요일 모두)을 모두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이 최저임금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것을 제외하면, 실제 산업현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에 관한 브리핑을 열어 ”지난 10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약정휴일’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시급 산정에서 모두 제외하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주휴수당의 지급 근거가 되는 유급휴일(주휴일)에 대해서는 ”당초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대로 월 최저임금 산정을 위한 시간에 포함되도록 했다”며 ”최저임금위원회가 법정 주휴일을 포함한 209시간을 기준으로 최저임금 월 환산액을 병기해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현행 근로기준법(55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노동자한테 1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유급휴일(주휴일)이란 일하지 않아도 임금이 지급되는 휴일을 가리킨다. 이 유급휴일에 대한 수당을 흔히 ‘주휴수당’이라고 한다.

문제는 일부 대기업에서 노사 단체협약 등으로 유급휴일을 주 2일(토요일, 일요일)로 규정하고 있어서다. 이렇게 되면 하루 8시간씩 5일에 주 2일의 유급휴일까지 더해, 결국 ‘월 소정 근로시간’은 243시간에 이르게 된다. 기존 월 최저임금 산정 기준시간인 209시간보다 34시간이 많은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시간당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오르게 되는 내년부터 연차가 낮은 일부 대기업 노동자의 월 기본급이 최저임금(월 202만9059원)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아래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발표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설명 전문이다.

1. 최저임금법 개정 시행령안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약정휴일수당과 관련하여 수정안을 마련키로 하였습니다. 동 수정안은 금일 재입법 예고하고 12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도록 하였습니다.

2. 당초 이번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은 최저임금법 제정 이래 30년간 산업현장에서 일관되게 적용되어 온 월급제 근로자의 시급 전환 산정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일부 오해가 있는 것처럼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주휴수당 지급의무 또는 약정휴일수당 지급의무가 새롭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월급제 근로의 경우 시급으로 결정된 최저임금액 미달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월급을 시급으로 환산하여야 합니다. 이 환산방식을 규정하는 현행 최저임금법령에서는 월급을 ‘소정근로시간 수‘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소정근로시간 수‘의 해석에 있어서 법원의 판단과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 간 차이가 있어 왔습니다.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고용노동부는 시행령을 개정하여 산업현장에서 적용되어 온 방식대로 소정근로시간 외에 ‘주휴시간이 포함된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 수’를 포함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법정주휴가 아닌 노사 간 약정에 의한 유급휴일수당과 시간까지 산정방식에 고려됨에 따라 경영계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하여 수정안을 마련키로 한 것입니다.

3. 국무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약정휴일수당과 시간을 소정근로의 대가와 시간으로 인정하지 않은 금년 10월 대법원 판례를 추가 반영하여 약정휴일에 대하여는 최저임금 시급 산정 방식에서 모두 제외하는 것으로 시행령‧시행규칙안을 개정하기로 하였습니다.

토요일을 약정휴일로 유급 처리하는 일부 기업의 경우 시간급 환산 시 적용하는 시간이 243시간이나 되는데 이러한 일부 기업의 관행이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제도 자체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이에 정부는 약정휴일과 관련해서는 최저임금 시급 산정을 위한 시간과 임금에서 모두 제외하기로 한 것입니다.

한편, 법정 주휴일의 경우는 1)최저임금위원회가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여 209시간을 기준으로 최저임금 월 환산액을 병기해온 점, 2)금년 초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시 209시간을 상정하고 논의한 점, 3)산업현장에서도 관행으로 209시간을 기준으로 산정방식이 정착되어 온 현실을 고려하여 당초 개정안대로 시급 산정을 위한 시간과 임금에 포함되도록 하였습니다.

4. 약정휴일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장에 있어서 근로시간과 관계없이 해당 금액분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노사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홍진경인 줄 알았다”…황광희가 밝힌 10kg 감량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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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가 2년 간 공백을 딛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했다. 황광희는 입대 전과 다름없는 유쾌한 웃음으로 빠르게 적응했지만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소 걱정을 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황광희는 “2년 만에 연예인을 처음 본다. 그래서 그런가 방송국에 왔는데 연예인 냄새가 났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군 제대한 황광희는 ‘예능 스타의 귀환’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MC 전현무는 “전역 날 아이돌 제대하는 줄 알았다.”며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언급하자, 박성광은 “광희는 아이돌이 맞다. 개그맨이 아니다.”고 강조하기도 해 웃음을 줬다.

MC 이영자는 “황광희 씨 화면에 나갈 때는 황광희라고 자막이라도 넣어줘야겠다. 홍진경 씨가 또 나온 줄 알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황광희가 지난해 3월 군입대 하기 전보다 더 홀쭉해지자 이영자가 황광희가 모델 홍진경과 닮은 꼴 외모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 것.

송은이 역시 “연예계 다이어트 2대 촛농이 있다”며 “1대 촛농 조영구와 2대 촛농 정준하에 이어 3대 촛농이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는 질문을 받은 황광희는 “잘 먹었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일부러 관리도 하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황광희는 “‘잘생겨졌다’는 반응일 줄 알았다. 근데 나오고 보니 ‘어디 잡혀갔다 왔냐’고 그러더라.”라고 말해서 큰 웃음을 줬다.

황광희는 아이돌 활동을 할 당시에도 철저한 다이어트를 통해 마른 체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2014년 당시 황광희가 밝힌 체중은 59kg. 황광희는 “다이어트로 총 14kg을 감량해서 59kg가 됐다.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철학을 밝힌 바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겨울 캠핑 도전…뜻밖의 대참사

기사 대표 이미지: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겨울 캠핑 도전…뜻밖의 대참사
‘동상이몽2’ 겨울 캠핑을 떠난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뜻밖의 대참사를 맞았다.

24일 밤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겨울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수고부부’의 집에는 의문의 상자들이 계속 배송됐다. 캠핑을 위해 신영수가 야심차게 준비한 물건들이 연이어 집에 도착한 것. 이에 한고은은 “이사가? 캠핑 몸만 가면 되는 거 아니야?” 라며 혀를 내둘렀고, 신영수는 “다 필요 한거야. 나만 믿어”라고 장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계 캠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캠핑장에 도착한 수고부부는 가장 먼저 텐트치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나만 믿어”라며 자신만만하던 신영수는 텐트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한고은이 나서서 진두지휘하자 곧 텐트의 모습이 갖춰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깜짝 놀랐다.

텐트치기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신영수는 저녁 준비를 자처했다. 신영수는 캠핑의 묘미인 바비큐를 준비하기 위해 직접 장작을 패고 불을 붙였지만 이마저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바비큐를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대참사가 일어난 것. 이를 지켜보던 MC김숙은 “앞이 캄캄하네요”라며 걱정했다.

신영수는 저녁준비의 대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비장의 물건’을 꺼내들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영수가 꺼내든 물건의 정체와 수고부부의 동계캠핑 뒷이야기는 2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일본인이 크리스마스에 KFC 치킨을 먹게 된 이유는 ‘거짓말’이었다

Taro Karibe via Getty Images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일본 KFC는 그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다. 한국에서는 치킨이 일상적인 음식인 반면, 일본에서는 치킨이 크리스마스 전통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냥 치킨이 아니라, KFC의 치킨이다. 지난 2016년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매년 약 360만 가정이 크리스마스에 모여 KFC 치킨을 뜯는다. 크리스마스에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다보니 몇 주 전에 미리 예약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왜 일본의 크리스마스 전통음식은 ‘KFC 치킨’이 된 걸까?

이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한 남자에게서 시작한다. 1970년 일본에 처음 문을 연 KFC 1호점의 점장이었던 오오카와 다케시다.

지난 12월 22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일본판은 오오카와 다케시와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에는 KFC’의 전통은 ‘거짓말’에 의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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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일본 KFC 매장 1호점이 오픈한 후, 이 매장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당시 일본인게 KFC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빨간색과 흰색 줄무니의 지붕과 영어간판을 내건 가게”가 ”제과점인지, 이발소인지” 헷갈려 했다.

그런데 매장 근처에 위치한 한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한 치킨을 주문했다. 이 유치원은 일본에서 흔치 않은 기독교계 유치원이었다. (당시 일본 내 기독교 인구는 2%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유치원에서는 오오카와 다케시에게 치킨만 주문한 게 아니었다. 그에게 산타분장을 하고 와달라는 부탁도 했다. 오오카와는 산타옷을 입고 유치원에 가서 아이들에게 치킨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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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파티는 대성공이었다. 이후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다른 유치원에서도 오오카와에게 ‘산타‘와 ‘치킨‘을 주문한 것이다. 오오카와는 아예 매장 앞에 세워놓은 커널 샌더스 모형에도 산타옷을 입혔다. 그리고 거짓말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치킨을 먹는다”는 거짓말이었다. 거짓말이 이어지면서 오오카와는 일본 NHK와 인터뷰까지 하게 된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서양에서는 프라이드 치킨이 정말 크리스마스의 일반적인 관습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오오카와는 ”그렇다”고 답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오오카와는 그때를 떠올리며 ”(사실) 미국에서는 치킨 대신 칠면조 요리를 먹는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거짓말을 했다”며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오카와의 거짓말 덕분에 일본 KFC는 크리스마스 때마다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1974년부터는 일본 전역에서 KFC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시작됐다. 그로부터 10년 후, 오오카와 다케시는 일본 KFC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일본 크리스마스의 전통은 그렇게 시작됐다. 아래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KFC 치킨을 구입한 일본인들의 모습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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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 동성로에서 펼쳐진 ‘대구춤판’

 

대구춤판의 공연 모습 스트릿댄서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었다.
▲ 대구춤판의 공연 모습 스트릿댄서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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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구 동성로 민주광장 앞에서는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팀인 ‘대구춤판’의 송년 춤판이 벌어졌다.

이번 공연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릿트 댄스 팀과 경북 그리고 경남 등지에서 원정온 댄서들이 춤판을 함께 꾸며냈다.

이 춤판은 힙합(빠른 비트에 맞춰 추는 춤)과 팝핀(관절을 꺽는 춤), 브레이크댄스, 락킹(멈춤, 리듬감, 코믹의 3요소를 갖춘 즉흥 춤), 왁킹(주로 팔을 사용하는 춤) 등이 총출동하였고, 150여명의 춤꾼들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초창기 대구 동성로에서 장판지를 깔고서 춤 공연을 해도 눈길조차도 주지 않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번 공연에는 많은 인파가 관림했다. 

  

대구춤판의 공연 모습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 대구춤판의 공연 모습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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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대표하는 춤꾼들이 춤판을 벌였다. 대백 앞 민주광장에서 1년의 성과를 나누는 대구춤판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꾸미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 대구를 대표하는 춤꾼들이 춤판을 벌였다. 대백 앞 민주광장에서 1년의 성과를 나누는 대구춤판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꾸미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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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기부터 시작한 ‘대구춤판’은 우리 농악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공연을 열기도 했고, 대구 지구의 날 행사와 컬러풀 축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던 팀이다.

공연은 2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한국 대표 선발전 인터네셔널 배틀 뉴스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티지브레이커스의 공연과 대구 대표 스트릿댄스팀인 아트지의 탭댄스도 눈길을 끌었다.

  

대구춤판에 참가했던 공연 참가자들의 모습 대구춤판을 꾸미기 위해 경북, 경남의 대표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대구춤판에 참가했던 공연 참가자들의 모습 대구춤판을 꾸미기 위해 경북, 경남의 대표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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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도 성탄 전야에 펼쳐진 댄스축제에 흥겨워했고, 스트릿댄서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대구춤판은 매주 셋째주 토요일 동성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춤판을 벌여오고 있다.

2018 올해의 뉴스 톱15: 정상회담, 최저임금, 미투, 이명박 구속, 방탄소년단 등(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18 올해의 뉴스’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500명의 시민들에게 물었다. 이들이 꼽은 올해 최대의 뉴스는 남북정상회담이었다. 순위는 아래와 같다.

1위. ‘정상회담’ (28.0%)

 

3위. ‘미투’(7.1%)

뉴스1

11월 3일 광화문에서 ‘스쿨미투’ 집회가 열렸다.

 

4위. ‘이명박 구속’(5.8%)

ANTHONY WALLACE via Getty Images

 

11위. ‘삼성바이오로직스’(3.0%)

 

12위. ‘라돈’(2.5%)

뉴스1

환경보건시민센터 활동가가 11월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중 제품 중 방사선 라돈이 나오는 제품들을 모아 측정 시연을 하고 있다.

집단마다 1위는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40대 이하, 사무직·가정주부, 진보층·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정상회담’이 1위로 꼽힌 반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최저임금’이 올해의 뉴스 1위였다.

이밖에 여성 응답자들 중에서는 ‘미투’가, 남성 응답자들 중에서는 ‘양승태 사법농단’이 각각 3위로 꼽혔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위로 순위가 높았다.

여기를 눌러 집단별 더 자세한 응답 내용을 볼 수 있다.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수진 에디터: sujean.park@huffpost.kr

[SBS Star] People Cannot Stop Laughing After Reading IU’s Comment on Lee Joon Gi’s Photo

기사 대표 이미지:[SBS Star] People Cannot Stop Laughing After Reading IUs Comment on Lee Joon Gis Photo
K-pop artist IU left the most hilarious comment on actor Lee Joon Gi’s picture on his social media.

On December 23, Lee Joon Gi uploaded four pictures of himself at a luxurious hotel in Singapore on his social media account.

In the first two pictures, Lee Joon Gi is seen resting in his hotel room while the next two pictures are of Lee Joon Gi enjoying his night in Singapore to the fullest at the hotel’s bar and rooftop pool.Lee Joon GiLee Joon GiAbout four hours after Lee Joon Gi posted these pictures, IU left a strange comment below.

She wrote, “There is a huge squid swimming in the last picture.”IUJust as people started to wonder what on earth IU was going on about, they spotted a person swimming in the pool right by Lee Joon Gi.

This person indeed looked like a huge squid swimming in the pool, because of splash of water and color of skin.

After discovering the meaning behind IU’s comment, people could not stop laughing at her cute way of thinking.Lee Joon GiMeanwhile, Lee Joon Gi won ‘2018 Best Male Asian Star’ at the inaugural ceremony ‘2018 Starhub Night of Stars’ that took place on December 21 in Singapore, and IU will be holding her 10th anniversary concert tour ‘dlwlrma’ in Taipei on December 24 and 25.

(Lee Narin, Credit= ‘leejoongi’ Weibo, ‘actor_jg’ Instagram)  

(SBS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