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윤시윤, 최무성 저격 지시에 ‘눈빛 돌변’…창의군 해산-폐정개혁안 타결

폐정개혁안이 타결되고 창의군이 해산됐다.

31일 밤 방송된 SBS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 21-22회에서는 백이현(윤시윤 분)이 전봉준(최무성 분)을 저격하라는 지시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송자인(한예리 분)은 전봉준이 적은 화약을 들고 전주감찰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답서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동행한 백이강(조정석 분)은 송자인에게 “먼저 가라”며 동학군에 합류했다. 백이현이 동학군을 공격했던 것.

백이현은 총격전을 치른 후 상처 입은 채 산속에서 비틀거리며 헤맸다. 그리고 그때 백이강과 마주했다. 백이강은 돌을 들고 “형이 죽여줄 테니까 백이현으로 살아라”고 말했다.

이현은 머뭇거리는 백이강에게 “그냥 찍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백이강은 백이현을 그냥 풀어주었다.

한편 송자인을 통해 전주감찰사의 답서를 받은 전봉준은 “폐정개혁안 12조를 받아들이니 창의군은 해산하라고 한다”며 “창의군을 해산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전봉준은 백이강과 보리밭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 피지 못한 녹두꽃을 한참을 바라봤다. 전봉준은 “녹두씨가 싹을 피우고 꽃을 피우고 또 그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 그렇게 피고 피어서 천하가 온통 녹두꽃으로 흐드러지는 그런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백이강은 “동생을 만났다. 동생이 눈으로 말하더라. 이제 그만 좀 하고 싶다고. 동생에게 꼭 보여줄 것이다. 녹두꽃이 만개한 세상을”이라고 전했다.

그날 밤 전봉준은 관찰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하늘에 화약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그는 눈물을 보였다.

백이현 역시 화약이 맺어진 것을 알고 폐정개혁안을 확인했다. 이현은 “전봉준이 이것을 다 고나철시켰단 말이냐”며 놀라워했다.

홍계훈(김서현 분)은 “나는 역적과 화약을 맺도록 둘 수 없다. 내일 전주성을 막고 체약을 할 것이다. 그때 전봉준을 저격해라. 그러면 한양으로 가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백이현은 “한양이라고 했냐”며 눈빛이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